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투시도[사진 = 대우건설]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오르고 있다. 공급량이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어서다. 1인 가구의 빠른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용면적별 분양 물량은 60㎡ 이하 7만708가구, 60~85㎡ 이하 14만6915가구, 85㎡ 초과 3만1994가구다. 중대형 물량은 전체 가구 중 약 12.82%에 불과한 셈이다.
이달을 기준으로 봐도 전용 85㎡ 초과 분양 물량은 전체 1만6770가구 중 2266가구(13.51%)에 불과했다.
중대형 공급 물량은 줄어드는 반면, 3.3㎡당 평균 매매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용 85㎡ 초과 기준 평균 매매가는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19.28%(1950만원→2326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60~85㎡이하 평균 매매가가 5.91%(1725만원→1827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상승세다.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이 관심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저렴한 가격에 중대형 가구로 구성된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공급 중이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 84~99㎡ 919가구로 조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1700만원 초반대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3.3㎡당 1870만1000원(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보다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전용 99㎡ 분양가는 6억1200만~6억8200만원으로, 인천에서 최근 공급된 전용 84㎡ 대비 저렴하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는다.
이 단지는 최초 입주자 선정일(당첨자 발표일,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3년이 지난 2027년 11월 21일부터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2월이며, 입주 지정 기간은 일반적으로 60일(예정)로 지정된다. 입주 전 전매는 취득세를 절감할 수 있으며, 거주 의무 기간도 없어 잔금 부담이 없다.
단지에는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가 가능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전 가구 각 동 지하 4층에 마련된 세대창고, 세대 내 현관창고와 드레스룸등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인천2호선 완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마전초·중, 검단고 등 교육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롯데마트(검단점), 이마트(검단점) 등각종 상업시설과 병원, 은행 등 생활편의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아울러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구 검단신도시까지 총 6.825km를 연장하는 인천1호선 검단 연장선인 검단호수공원역이 올해 개통이 예정돼 있다. 단지 입주가 2027년 12월(예정)인 것을 감안할 떼 입주 이후 해당 노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과 합리적인 분양가, 푸르지오만의 뛰어난 시공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고루 갖춰 향후 수요와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공급 물량이 저조한 만큼 투자 가치 있는 기분양 단지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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